좌측 반원판 연골 수술후 염증이 생겨 2008-07-11 hit.1,68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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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일 입원하여 5/3일 수술후 내시경 수술이라 별다른 부담이 없다는 말씀을 믿고 5/5일 퇴원하여 한달여 별다른 이상 없이 일상생활에 복귀되었고 5/16일실밥을 빼러 갔을 때만해도 수술후 예후가 좋다는 남창현 과장님의 말을 믿고 별다른 이상이 없다면 굳이 5/30일 예약에 병원을 찾을 필요가 없다는 말을 금과옥조처럼 믿고 평상시와 다름없는 회사 생활과 가정사에 충실히 살았습니다. 그런데 6/6일 알수없는 통증이 갑자기 찾아왔고 남편이 지방에 출장 중인 관계로 119를 호출하여 응급실로 가야만 하는 상황에 전화한 힘찬 병원의 답변은 넘 실망스럽더군요.. 집앞에 다행이 응급실을 운영하는 관절 병원이 있어 방문후 6/7일 (토요일) 통화한 내용은 더욱 더 가관이구요... 세상에 힘찬병원에서 일차 수술후 예후도 좋았고 안심했던 저에게 염증이라는 무서운 후유증이 찾아왔고 이대목동병원에 수술후 두번의 염증 제거 수술, 한달이 넘는 입원이라는 힘든 시기가 지나갔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 할 수 없는 힘찬병원의 태도 수술이 250,000번이라고 광고 하신던데 공휴일에 아픈 환자에 대한 응급실 운영도 안되는데다가 한시가 급한 응급수술환자를 토욜일이라 안되고 월요일에나 찾아오라는 상담원 아가씨들의 배짱은 대체 어디서 나오는 건지요? 집앞 병원 의사 선생님 하도 답답하여 직접 전화하겠다고 하셔도 묵묵부답 세상에 이런일이 어디에 있단 말입니까 응급실운영이 안된다면 저를 수술 했던 의사 한테 콜이라도 해야 했던것 아닌가요? 정말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억울하고 분하단 기분뿐이 안듭니다. 의료 소송이라도 걸고 싶은 심정입니다. 병원의 말을 믿고 따른 환자를 이렇게 방치해도 되는 건가요? 전 핵의학검사 결과 골수염 의심이라는 진단까지 받게 되었습니다. 아픈 두번의 염증 치료, 버거운 수술비, 힘들었던 시간은 대체 누구한테 보상 받아야 하나요? 환자들을 찾아온다고 광고 하신던데.... 안 아플때 천번 만번 찾아오시면 뭐하나요? 정작 이렇게 힘들땐 외면하시면서.... 정당한 사과와 적절한 보상이 되어야 한다고 믿으며 글을 올립니다.... 경기도 김포시 장기동 월드3차 112-1001 이현경 010-3747-5149 | |
이현경님. 불편을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이전에 진료를 하였던 목동 힘찬병원 남창현 과장입니다. 먼저 염증으로 고생하셨다는 글을 보고 놀란 마음을 금할 수 없었고, 또 한편으로 환자분이 많이 힘드셨겠단 생각이 듭니다. 이현경님은 당시 좌측 슬관절 내측 반월상 연골판 파열 및 낭종으로 08년 5월 3일 제가 관절경 수술을 하였습니다. 수술은 내측 반월상 연골판 부분 절제술 및 낭종 제거술로 비교적 순조롭게 잘 되었습니다. 퇴원 시에도 특별한 문제가 없었고, 수술 후 2주째인 5월 16일 외래에서 다시 진찰을 할 당시에도 수술 부위가 괜찮았습니다. 그래서 제가 2주 뒤 다시 외래 예약을 해드렸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일단 수술 한달 뒤 염증이 발생하셨다고 적어주셨는데 이는 수술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다고 말씀드리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대개 수술과 관계된 염증은 주로 수술 후 2주 안에 발생을 합니다. 인공관절 수술은 삽입물이 있어 늦게 염증이 발생되기도 하지만, 이현경 님이 받으신 관절내시경 수술은 삽입물이 없고 수술 중에도 지속적으로 생리식염수로 씻어내기 때문에 염증이 생길 확률이 상당히 낮습니다. 그래서 현재로서는 왜 염증이 발생했는지 정확히 말씀드리기 어려울것 같습니다. 또한 통증 발생 시 저희쪽의 미흡한 대처에 대해서는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 아무쪼록 건강에 유의하시고 기회가 되신다면 외래로 한번 방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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