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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바닥에 발을 구르다 무릎이 심하게 아팠는데

2009-07-17 hit.701
취미로 검도를 했었습니다. 검도를 할때 발을 구르게 되는데, 이때 발의 앞부분을 이용해야 하는데, 실수로 발 뒤꿈치를 마루 바닥에 세게 부딪혔습니다. 그리고 나서, 걷다보면 무릎이 앞으로 꺽이는 듯한 느낌이 들면서 심하게 아프고, 마비가 되어서 1~2분 걷지를 못하는 증상이 반복되었습니다.(특히 길모퉁이를 돌아갈 때 심하게 발생했었습니다) 처음에 병원에서 물리치료를 받을 때 X-ray를 찍어보고, 무릎의 이쪽저쪽을 눌러보더니 아픈곳은 없다고 하니, 물리치료만 받으면 괜찮다고 했었습니다. 물리치료를 약 1개월 받았는데 크게 나아지지는 않았습니다. 이후에 침을 맞으러 다녔었는데, 어느때 부터인가 통증과 함께 오는 마비 증상은 사라졌습니다. 인터넷을 찾아보니 반월상 연골이 찢어졌을 때 그런 증상이 나타난다고 하는데, 이대로 놔도도 몆년이 지난 뒤에 후유증이 없을까요?
질문 감사 드립니다. 외상 후 발생한 무릎 통증은 관절 내 구조물의 이상을 시사하는 소견 입니다. 특히 구인회님처럼 지속적인 통증이 동반 될때는 mri 촬영을 하여 반월상 연골 혹은 인대 손상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관절 내 구조물의 손상을 방치하게 되면 추후 관절 연골 손상 등 합병증이 발생 할 수 도 있습니다. 본원에 내원하셔서 정확한 진단을 받으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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