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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경 or 절골술?

2009-06-18 hit.520
올해 43세 남자이고 선천적인 O자형 다리를 가졌습니다 약 2년여 간헐적이고 미세한 무릎통증으로 병원진단결과 후방십자인대 완전 파열 (오래전 발병 추측) 및 이로 인한 반월상연골 손상 및 퇴행성 관절염 진행(중기 이상) 판정을 받았습니다. 현재 상태는 무릎 내측 통증이 느껴지고 뒤로 밀리는 불안정성이 약 15MM 라고 합니다 두군데 병원의 소견은 차이가 있는데.. 첫번째는 관절경 수술을 통해 연골을 치유(다듬고)하면서 향후 후방십자인대 재건 필요 여부 및 경골절골술 필요 여부를 판단하자는 의견과 둘째 관절경 수술은 일시적 처방이고 경골 절골술을 통해 휘어진 다리를 바로 잡아 퇴행성 진행을 늦추자는 의견으로 구분됩니다 제가 궁금한 것은 제 나이 43세인데 어느것이 더욱 효율적일까 하는것입니다 관절경 수술이 간단하지만 일시적 (약 3~5년)이라면 차리리 좀 힘들더라도 절골술이 나은것인지 아니면 절골술도 10년 정도가 한계라면 그 이후에는 인공관절 밖에는 없는데 지금 나이를 고려하면 관절경으로 연명한 뒤 조금 더 나이가 들어 절골술을 하는 것이 나은지 고민입니다 이제는 정신 차리고 무릎운동도 열심히 하고 관리를 하려고 하는데 조언 부탁드립니다
질문에 감사드립니다. 환자분에 대한 정확한 진찰 및 방사선 사진 검토가 선행되어야 하지만 우선 연령을 고려해 볼때 후방십자인대 재건술이 필요해 보입니다. 또한 관절의 연골 상태를 고려하여 필요하다면 미루지 마시고 절골술도 시행받으셔야 합니다. 걱정하지 마시고 내원하셔서 진료 받으시고 정확한 진단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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