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목이라고 5,6번사이가 조금 좁아졌다는데요.. 2009-06-18 hit.1,58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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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부터 목이 잠 잘못잤을때 처럼 돌릴수가 없어서 가까운 정형외과를 갔더니 5,6번 목뼈 사이가 좁아진 일자목이라고 해서 자세를 바르게 하고 물리치료를 받 으라 해서 몇일 다녔습니다. 그 뒤 목 자체는 좀 부드러워 진 듯 한데 왼쪽 어깨 밑 부위가 욱신거리고 빨리 뛰거나 걸을때도 울리는 듯 통증이 있고, 팔을 돌리면 두둑 소리도 나는 것 같고 계속 아파서요. 마치 목을 돌릴때 저 안쪽에 연결된 끈이 잡아당기며 아픈것 같아서 정형외과로 가야할지, 내과로 가야할지 모르겠어서요. 요샌 팔도 저려서 계속 주무르고 있답니다.어디로 가서 어떤 검사를 받아야 하는지 주변서는 CT,MRI찍어보라고도 하는데 무턱대고 그럴수도 없는거아닌가 해서요. 좀 답답해서요. 퇴근하면 너무 늦어서 이렇게 질문 드려요. 명쾌한 답좀 주세요. | |
질문의 내용만 가지고 명쾌한 답을 드리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우선 가장 가능성이 있는것으로는 단순 경추부 강직에 의한 염좌일 가능성이 있으며, 직업이나 자세등의 문제로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약물치료 등으로 일시적으로나마 증상의 호전을 보이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잦은 재발이 문제가 되긴 하지만요. 두번째로는 어느정도 이상의 보존적인 치료 후에도 증상의 호전이 없다면 경추부 추간판 탈출증 (일명 목디스크)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특히 팔이 저리고 뒷 날개뼈 (견갑골부위)가 아프다면 디스크일 가능성이 더 높아보입니다. 위의 글은 경추부를 보는 의사 누구라도 말씀을 드릴수 있는 가능성에 관한 내용이고 아주 일반적인 얘기일 수 있습니다. 문제는 님께서 어느쪽에 해당하느냐의 문제입니다. 정확한 진단없이는 이런 저런 가능성에 대해서 밖에 말씀을 드릴수 없습니다. 저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목디스크의 가능성이 높아보이며, MR을 촬영해 보시는 것이 좋을 듯 싶습니다.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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