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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골에 관한 질문입니다 꼭 답변해 주세요

2006-07-21 hit.3,365
현재 24살된 남동생 인데 6년 전쯤 운동을 하다가 다쳐서 3년전에 십자인데 전방을 수술했습니다. 완전히 끊어져서 닳았기 때문에 인공 인대를 넣었습니다. 그리고 연골이 손상되어 긁어 냈습니다. 그러다가 이번에 그러니까 몇일전 무릎이 또 아프다고 해서 병원을 찾았습니다. 수술 후 삼년만의 일입니다. 엑스레이를 찍어보신 선생님께서 연골 손상이 있는듯 하다며 MRI를 찍어오라고 하셨습니다. MRI를 보신 후 의사샘께서는 MRI소견에 인대손상으로 되어있다면서 수술 했던 인대가 또 손상있는거 같다며 만약 끈어 졌으면 다시 수술을 해야 하고 야간 찢어 졌다면 자연적으로 붙을 수도 있다고 하시며 수술을 하셨습니다. 그런데 막상 열어보니 인대는 아무 손상이 없고 한쪽 연골도 손상이 없는데 저번 수술에서 긁었던 연골 부분이 또 일어나 있었습니다. 그래서 2/3이상 긁어 내시고 꼬여 있던 연골을 잘라내셨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남의 연골을 수입해와서 제동생 무릎에 맞게 자른후 끼워 넣는다고 합니다. 부작용도 없고 거의 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사실 100% 믿음이 가지 않아서 이렇게 글을 올려 봅니다. 자기유래연골세포이식술도 아닌데 오진으로 인해 수술을 한번만 해도 되는 것을 두번 하게 되는 것은 아닌지 의심 됩니다. 그리고 자기유래연골세포이식술과 남의 연골을 사와서 이식했을시의 차이점을 알고 싶습니다.(왜냐하면 수술하기전에 연골도 손상되어 있을수도 있을지모른다는 얘기는 전혀 없었기 때문입니다.) 부작용은 없는지 어떤 시술이 더 안전한지 비용은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등등 알고 싶습니다. 물론 그 원장님께도  수술의 관한 설명을 듣기는 했지만 다시한번 다른 의사 선생님께 정확한 설명을 들어 보고 싶어서 이렇게 글 올려 봅니다. 아직 나이가 어려서 인공연골을 끼우는 것보다 이방법을 사용하는 것이 나으니까 이방법을 사용하는 것 같은데 연골의 손상시 또다른 방법이 있는것은 아닌지궁금하고요 마지막으로 자기유래연골세포이식술 또는 다른사람의 연골이식술을 할경우 의료보험이 적용되는지 알고 싶습니다. 바쁘시겠지만 좋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주변에 자문을 구할 의사선생님도 없고 동생의 인생이 걸린 문제인데 함부로 결정하기도 어렵고 해서 이렇게 글 올렸습니다. 답변 부탁 드립니다.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질문 감사합니다 MRI의 정확도가 높기는 하나 완전히 진단해 내지는 못합니다. 특히 무릎의 연골손상이 있을 때는 더욱 더 그러합니다. 따라서 MRI 와 관절내시경이 합쳐질때 진단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환자분 같은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무릎 연골에는 관절연골 과 반월상연골(도가니 연골)이 있는데 관절연골손상에는 자기유래연골세포를 배양하여 이식하는 수술을 반월상연골 손상에 대해서는 남의 연골을 사와서 이식해주는 연골판 이식술을 시행합니다. 자기유래연골세포이식술이든 반월상연골판이식술이든 수술은 2번이 필요합니다. 특히 이식이 잘되지 않을 경우는 수술 횟수가 더 늘기도 합니다 의료 보험 적용여부는 주치의 선생님과 상의하셔셔 보험급여 기준에 대해서 충분한 논의를 하셔야 합니다. 보험적용기준이 매우 까다롭습니다. 쾌유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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