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고 있는 발목의 통증 2006-06-27 hit.2,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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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까지 문의 글을 올리게 되었네요. 전 25살의 여성입니다. 제가 처음 발목을 다친건 작년12월달 이었습니다. 그냥 의자에서 일어나다 왼발을 내딛는 순간 뚜둑하는 소리와 함께 다쳤습니다. 그 땐 접지르지도 않았습니다. 다리가 마니 부어서 정형외과가서 엑스레도 찍었는데 뼈에는 이상이 없다고 인대에 손상이 가서 그런거라고 해서 2주 좀 넘게 반깁스를 하고 입원해서 물리치료도 열심히 받았습니다. 그런데 그 뒤로도 계속 아파서 큰 병원에 가서 mri, 동위원소 검사까지 받았었습니다. 근데 mri에서 2군데 정도 물이 차있다고만 말씀하시고 좀 오래갈꺼라고만 하시면서 2달뒤에 다시 와보라고만 하였습니다. 그러던중에 월드컵기간에 응원을 하다 발목을 접질러서 다시 다치게 됐습니다. 지금도 반깁스를 한상태입니다. 그런데 지금은 붓기도 잘 빠지지도 않고 복숭뼈 주위쪽으로 발등, 발가락까지 저리는 통증, 살짝만 눌러도 통증이 너무 심합니다. 그리고 이젠 아킬레스가 있는 쪽까지 통증이 밀려오고 있습니다. 엑스레이도 2번이나 찍었는데 뼈에는 이상이 없다고 말씀하시네요. 매일매일 물리치료를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일을 해서 움직여서 붓기가 잘 안빠지는거라고 절대로 무리는 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일을 안할수가 없어서 이를 악물고 다니고 있습니다. 저녁엔 통증때문에 잠을 잘 못잘정도입니다. 다른 검사를 받아볼게 없을까요?? 이러다 평생 다리를 절게 되는건 아닐까하는 이상한 생각까지 들게됩니다.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수고하세요.^^ | |
답변드립니다. 처음 다쳤을때 접지르면서 인대 손상을 당한 것으로 생각되며 인대 손상은 정도에 따라 3주에서 6주까지 통증이나 불편감이 지속될수 있습니다. 치료로는 보행이 불가능할 정도로 심한 경우에 반기부스나 발목 보조기를 착용하며 통증이 가라앉고 보행이 가능할때까지 3주정도 착용하여야 합니다. 이후에 보행이 가능하면 서서히 족관절 운동과 근력 강화 운동을 시행하여야 합니다. 그런데 현재 발목 관절을 강화 시켜야 할 시기에 다시 다치면서 불편감이 있으신것 같은데 환자분이 이야기하는 것처럼 피부가 붓고 통증에 예민한 것은 후유증 중에 교감 신경 이영양증이라는 것이 있는데 현재 이 증상이 있는 것 같으며 이것은 장기간 기부스를 하거나 관절운동시 예민하게 통증이 유발될때 발생할수 있습니다. 현재 기부스보다는 보조기를 착용하여 보행 및 관절 운동을 하시는 것이 좋을 것으로 사료되며 휴식시에는 관절운동과 온냉찜질등을 병행하시면서 재활 치료를 하여야겠습니다. 통증 정도가 심하시면 일시적으로 약물 치료도 도움이 됩니다. 쾌유 바랍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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