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방십자인대 파열 진단...(꼭 좀봐주세요) 2008-06-16 hit.1,0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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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1일경 축구하다가 다쳐서 6월 10일 MRI 진단으로 후방십자인대 단독 파열이란 진단을 받았읍니다. 담당의 말로는 실타래중에서 여기저기 여러곳에서 실이 끊어지듯 해서 인대가 늘어났다고하더라구요.. 파열정도는 2도 정도 되겠다고 말해 어느정도를 말하냐고 물었더니 1/3 ~ 절반 정도로 보면 되겠다고 하더군요.. 그러며 깁스는 안해도 되겠다시며 바로 보조기를 착용하라고 하더라구요... 물론 현재 보조기를 착용하고 있구요... 궁굼해서 그러는데.. 1. 대부분 인대를 다치면 보존적 치료법으로 깁스를 하고나서 보조기를 착용한 다고들 하던데..바로 보조기를 착용해도 되나요? 2. 찢어진 후방십자인대부위를 만약 꼬메놓고 보존적 치료법을 적용하는것과 그냥 끈어진 상태에서 보존적 치료법을 하는 것과 별차이가 없나요 3. 제가 얼마나 인대 파손이 있는지 확인할려면 내시경인가 그걸로 확인할수 있다고 하던데..그거 확인하면 입원해 있어야 하나요? 4. 바로 퇴원할수 있고 별다른 치료가 필요치 않다면 한번 해볼수 있나요? 오히려 더 악화 되진 안나요? 5. 만약 재건술을 받아야 한다면 타가쪽 보다 자가쪽을 하고 싶은데 자가쪽 인대재건술을 받으면 후유증은 없나요? ---- 넘 마니 물어서 죄송합니다.. 마음이 불안하고 어떻게 대처하고 마음을 다스려야 할지 불안해서 말입니다. | |
힘찬병원 정형외과 과장입니다. 후방십자인대는 무릎의 '축'이 되는 매우 중요한 인대입니다. 이러한 후방십자인대의 손상은 정도에 따라 1,2,3도로 구분합니다. 스트레스 방사선 사진 등을 촬영하여 무릎의 후방 불안정(즉, 다리가 뒤로 밀리는 정도)을 check하여 결정하는데 반대측에 비해 5mm이내,5-10mm,10mm이상 뒤로 밀리는 경우에 해당됩니다. 1도의 경우에는 비수술적 즉, 재활치료가 주된 치료이며 2도의 손상인 경우에는 환자의 신체적 활동정도 등을 고려하여 수술적 치료나 재활치료를 결정합니다. 물론 3도의 손상에서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합니다. 1도나 2도의 손상에서 보존적 치료를 시행하는 경우 깁스는 3-4일정도 통증이 완화될때까지만 유지하고 적극적인 근력강화운동 등이 매우 중요합니다. 후방십자인대가 손상되어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봉합을 하더라도 재파열이 되어 대부분 이식건을 이용한 재건술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후방십자인대의 손상 정도는 스트레스 방사선 사진이나 진찰로 충분하며 손상 정도를 파악하기 위한 내시경 검사는 불필요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여러 종류의 이식건들이 재건술에 이용되고 있으나 각각의 이식건에는 모두 장단점이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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