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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행성관절염인가요?

2006-04-05 hit.2,720
수고하십니다. 게시판을 읽어보니 친절하게 답변해 주시는 것을 보고 저도 문의 올릴까 합니다. 저희 아버지는 올해 59세로 운전을 30여년 넘게 하셔서 체격에 비해 배가 좀 나오셨고 다리는 가는 편입니다. 작년부터 오른쪽 무릎이 안 좋으셔서 근처 병원에서 주사를 맞고 난 후 며칠 앓아누우신 후에 평소와 같지는 않지만 걷는 데에는 불편함이 없는 듯 보였습니다. 그런데 다리가 아픈 것이 주기가 있듯이 반복되고 아픈 부위도 오른쪽 무릎에서 왼쪽 무릎으로 바뀌어 가는 듯 합니다. 무릎에는 테이핑 요법하는 것처럼 붕대 비슷한 것을 감고 생활하시는데 그걸 하지 않으면 지탱하기(서 있기) 힘들다고 하십니다. 요즘에는 어깨도 그런 증세를 보이는 듯 하고 걸으시는 모양이 목발을 짚고 다니는 사람처럼 절뚝거림이 심하게 보여서 많이 걱정이 됩니다. 제가 말씀드린 증상들이 퇴행성관절염에 속하는 것인지도 궁금하고 병원에서는 연골이 많이 닳아서 그렇다고 하는데 주사만 맞고 약만 먹어도 되는지, 혹 퇴행성 관절염이라 면 수술이 가능한지 등이 궁금합니다. 그럼,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질문 감사합니다. 퇴행성 관절염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붕대는 보조기 역활을 하는 것으로 일시적으로 도움이 되지만 나중에는 근육을 더욱 약화시켜서 좋지 않습니다. 완치를 위해서는 말기에는 수술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중기 관절염의 경우에는 주사나 약이 도움이 됩니다만 현재는 말기쪽으로 넘어가는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병원에 내원하시면 일반 사진만으로도 확인되니 아버님 시간되시면 가까운 병원에 내원하셔서 검사를 받아보세요.아무쪽록 쾌유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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