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자도 수술 가능할까요? 2006-04-04 hit.2,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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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희 어머님 관절염 때문에 문의 드립니다. 저희 어머님께서는 젊어서 너무 고생을 하신 관계로 현재 양쪽 무릎이 심하게 아프셔서 매일 동네 병원에 가서 물리치료와 진통제를 복용하고 계시지만, 최근에는 너무 아프셔서 동네 병원도 효과가 없다고 합니다. 어머님 연세가 83세입니다. 지방 목포에 홀로 거주하고 계십니다. 보기에 비만으로 보이구요. 그리고 고혈압이 있으셔서 거의 10년이상 혈압약을 복용하고 계십니다. 다리를 빼고는 다른곳은 크게 아픈 곳은 없습니다. 문제는 자식과 같이 살고 있지 않아 무릎이 더욱 아프시게 되면 거동도 힘드시고, 어머님 뿐만 아니라 자식들도 힘들 것으로 생각됩니다. 문의드리고 싶은 사항은 연세가 연로하신데 수술이 가능한지요. 저희 누님들과 어머님 생각은 연세가 연로하셔서 수술이 혹 잘못되면 그나마 걸을 수도 없지 않나하고 생각하십니다. 제 생각으로는 일단 전문병원에 상담을 하고 그에 따른 진단에 맞게 하면 될 것 같은데, 문제는 지방에 있는 관계로 일단 온라인 상담으로 답변을 들은 뒤 진료를 받을까 합니다. 기타 수술비 및 입원기간, 제반 비용에 대해서 안내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 |
안녕하세요 질문 감사합니다. 물론 걱정하신는 점 이해합니다.수술중에는 연령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신체적 나이가 중요합니다. 예를 들면 75세된 경우도 여러가지 몸 사정이 좋지 않은면 수술하기가 힘든 경우도 있고 90세된 경우도 신체적 연세가 건강하시면 수술을 해 본 경험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 전에 환자의 심장. 폐등의 마취에 필요한 검사와 다리의 힘이라든지 여러가지 상황을 종합하여 결정합니다. 그러나 큰 문제가 없으면 되도록 수술을 하려고 합니다. 왜냐하면 잘 걷지 못하시면 나중에 엉덩이로 기어서 움직이시고 가족분들이나 본인의 경우에도 하나의 짐이 되지 때문입니다. 그리고 움직이지 못하시면 폐나 심장이 급격하게 나빠져서 건강이 급속도로 악화됩니다. 그러나 수술을 해서 잘 회복하시면 남은 인생을 편안히 생활할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시고 검사를 받아보세요. 아무쪽록 쾌유바랍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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