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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관련 상담드립니다.

2007-08-09 hit.1,208
전남 전남 광양에 사는 54세 직장인입니다. 산에 다니면서 지식이 없이 군화 비슷한 안전화를 신고 그것도 바위산을 함부로 다녔습니다. 운동할 시간이 별로 없어서 보름에 한번 정도 집 근처 400m 높이의 산에 오르내렸는 데 바위가 많은 산이었습니다. 작년 10월 어느 날 갑자기 오른쪽 무릎이 평소 및 밤에 심하게 아파서 가까이 있는 지방병원에 다니면서 X – ray 및 MRI를 찍고 연골판에 손상이 있는 것 같다고 하여 올해 1월 초 관절경 수술을 받았습니다. 길어야 4~5일이면 직장에 복귀할 수 있다고 하여 수술을 받았는데 연골판이 찢어진 부위가 너무(아마 가장) 두터운 부분이어서 절제하여 제거해 버리기에는 아깝고(봉합하지도 않았습니다) 해서 다른 부분만 손질하고 수술을 마쳤습니다(의사선생님 말씀. 그 당시 회사에는 4~5일간 쉬도록 허락을 받았습니다). 의사 선생님이 연골은 많이 남아 있다고 하였습니다.(몸무게 49KG, 키 170CM, 사무기술직) 수술 후에도 무릎 아픈 것은 수술전이나 똑 같고, 오히려 무릎이 굽혀지지 않았다가 최근에 재활훈련 효과인지 굽혀지기는 하는데 아픈 것은 조금도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무릎을 안 쓰고 가만히 생활하면 나은 듯 하다가 좀 빨리 걷기만 해도 일주일 이상 아픕니다. 매일 활동은 해야 하므로 안 아픈 날이 몇일 안됩니다. 무릎 전체가 웅신하니 아프면서도 무릎 옆쪽(안쪽) 일정부위가 걷거나 움직일 때 맞치거나 콕콕 쑤시듯이 아픈 때도 있습니다. 직업이 포스코 광양제철소 건설현장 공사감독 관련업무이므로 걷고 다니는 일이 중요한데 업무에도 지장이 많습니다. 힘찬병원 정광암과장님의 기고문을 접하고 힘찬병원에 대해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다시 한번 새롭게 진찰을 받아보고 진짜 아픈 원인을 알고 싶습니다. 그래서 꼭 나아 건강해지기를 소망합니다. 혹시 연골판의 두터운 부위가 찢어져서 아픈 것이 맞다고 한다면 봉합했을 때 회복이 가능한 지(제가 나이는 벌써 조금 되었지만 건강하고, 두터운 부위는 핏줄이 통한다는 데) 또는 이식수술은 가능한 지도 알고 싶습니다. 참고로 무릎의 중요성을 절실히 알았으므로 필요하면 금년중에는 1개월 정도도 휴가가 가능할 것 같고 현장일도 한가한 편입니다. 매주 토요일은 대부분 진찰을 받으러 갈 수 있습니다. 간단하게 의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연골판의 찢어진 부위에 대한 치료는 관절경적 절제술 및 봉합술이 있습니다. 수술전 MRI 가져오셔서 외래 진료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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