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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27 hit.1,334
안녕하세요. 28살의 청년입니다. 몸이 안좋아 한달쯤 집에서 쉬다가 3일동안 좀 돌아다녔는데요. 왼쪽 무릅에 이상한 느낌이(다리가 쫙안펴지고 이물감이 느껴져서) 생겨서 병원에서 엑스레이찍고(이상무) 물리치료를 일주일했습니다. 다친적이나 별다른 통증은 없었구요. 의사선생님이 무릅을 여기저기 눌러도 아픔이 없었습니다. 붙는 증상도 없구요. 집에서 다리를 살짝 굽힌상태에서 열흘동안 무릅관절 부분을 거의 사용하지 않고 구부린 뻗정다리로 조금만 걸어다니고 대부분 누워있거나 앉아있었습니다.(비슷한 증상의 반월상연골손상을 대비해서) 쉬는동안 가끔 무릅이 욱신욱신 거리는 증상이나, 허벅지나 무릅주위에 근육이 두근거리는 경련이 종종 있었습니다. 큰 통증은 없었구요. 일주일동안 다리가 안펴지는증상의 호전이 없어서 mri를 찍었습니다. mri결과 무릅에 물이 찼다고 합니다. 구조적으로 연골이나 뼈나 인대에는 어떠한 손상도 없고 그냥 물만 찼다고 하시면서,, 의사선생님도 좀 의아해 하시면서,, 혹시 무릅을 다치거나 아프거나 이런적이 또 있었냐고 여쭤보셔서 처음이라고 대답했습니다. 다시 무릅을 여기저기 누르시면서 아프냐고 물어보셨는데 아프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주사기로 물빼고 약넣고 왔습니다. 물빼니까 다리는 펴집니다.(전처럼 느낌이 편하지는 않습니다) 버릴때 슬쩍봤는데 무색 투명한 잴리같이 뻑뻑한 것이더라구요. 피는없었구요. 물뺐다고 보기도 뭐한것이 주사기 1/10정도로 아주 조금이었어요. 혹시나 하는 마음에 또 물차거나 다른병에 대해서 여쭤보니 별거 아니니 걱정안해도 될꺼 같다고 말씀하시더라구요. 열흘동안 다리를 쭉핀적도 없고, 무릅관절을 안써서 그런지 힘이 없고 다리를 절개되네요. 다리를 필때 꼭 힘없이 뒤로 꺾이는듯한 느낌이 들고요. 허벅지에 힘을 어떻게 주는지 기억이잘안나고요. 뭔가 운동을 해야 될것같은데,,, 그런데 물이 차면 관절염이나 다른 병을 의심해봐야 된다고해서 걱정되네요. 그리고 물을 함부러 빼면 무릅에 많이 안좋다고 하던데 걱정됩니다. 이런경우도 있나요? 이건 무슨 병인지 궁금합니다.
질문감사합니다 진찰을 해봐야 알겠지만 관절염은 아닐 것 같습니다 젊으신 나이에 MRI에 이상이 없었다면 대부분 연골이 약해져서 통증이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상생활에서 쪼그려 앉는 것을 피하고 운동치료로 치료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수영이나 고정식 자전거를 타는 운동을 꾸준히 해 보실것을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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