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측인대관련하여 질문있습니다. 2016-04-11 hit.2,2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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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측인대 부분파열로 보존치료중입니다. 근데 다름이 아니라 오늘 제가 동네 병원이 아니라 인근에 좀 큰병원에 가서 mri를 보여드렸는데 내측인대 부분파열이긴한데 파열된부분이 약간 삐져나와 위치 정리하는 수술했으면 좋겠다고 하시는데요~ 사실 3주이상 보존치료해서 지금은 압통도 없고 어느정도 붙어가고 있는 것 같거든요~ 꼭 수술해야할까요? 수술 권유받고 또 근처에 좀 유명한 큰 병원으로 갔더니, 엠알아이를 자세히 보지는 않으셨지만 크게중요하지 않다고 한달정도 더 보존치료하면 충분히 낫는다고 하시더라구요~ 1. 개인적으로는 수술하고 싶지는 않아서 보존치료쪽으로 가닥을 잡고있는데요, 이렇게 파열된 내측인대가 약간 위치가 삐져나온경우 꼭 수술해야하나요? (근데 사실상 이미 어느정도 붙어서 위치 새로 잡기가 힘들 것 같아서요) 2. 반대쪽 다리의 경우 쪼그리고 앉기가 힘들어서 오늘 처음 mri를 찍었는데 외측인대 부분파열이 있고 뼈에 멍이 좀 들었다고 하더라구요~다행히 연골은 이상 없고요~ 무튼 여기서 궁금한 점은 3주간 무릎 굽히는거 빼고 큰 증상이없어 잘 걷고 다녔는데, 그것때문에 크게 문제 생기진 않겠죠?(지금은 반깁스 했고, 지금도 압통도 없고 불안정성도 없습니다. 굴곡 신전도 자유롭습니다.) 3. 직장인이고 무작정 휴직하기가 쉽지 않아서 교통사고 1주일 입원하고 1주일째에 mri찍고 내측인대 부분파열 진단 받아서 보존치료하면서 바로 출근했는데요~사무직이라 다리는 많이 안쓰고 택시타러가고 오고할때 정도 쓰는데...이걸로 인해서 문제가 생기진 않겠죠? 들은 얘기로는 보조기자체가 외반력으로부터 다리를 보호하는거라서 다리가 꺾이거나 그런게 아니면 괜찮다고는 하시는데 ㅠ 제발 괜찮았으면 좋겠네요~ 질문 자주 드리네요~ 감사합니다! | |
부산 힘찬병원 이태훈 과장입니다. 1. 내측인대가 약간 위치가 삐져 나온 경우가 정확히 어떤 상태인지는 알 수 없어 정확한 답변을 드리기가 곤란합니다만, 다른 구조물 손상이 없는 급성 내측측부인대 단독 손상은, 주로 조기 관절 운동과 체중 부하,점진적 근력 강화 운동등의 비 수술적으로 치료하는게 보편적입니다. 또한 손상부위에 따라 내측측부인대가 대퇴부착부에서 손상된 경우 비수술적 치료를,경골 부착부에서 손상되면 봉합술이 권장됩니다. 이는 대퇴 부착부의 경우 혈액 분포가 좋아 치유가 잘 되는 반면,경골 부착부의 경우 외반 불안정성이 남는 경우가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 2. 외측측부인대의 단독 손상은 비교적 드물며, 대부분 다른 인대 손상과 동반되어 나타나기 때문에 초기 검사에서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합니다. 이학적 검사에 따라 일반적으로 급성 1도와 2도 손상은 비 수술적 치료에 좋은 결과를 보이고 있으나 잔여 불안정성이 남을 수 있고. 급성 3도 손상은 비 수술적 치료로 좋은 결과를 기대 할 수 없으며,후에 잔여 불안정성이 존재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수술적 치료를 시행해야 합니다. 현재 질문자분의 상태가 단독 손상이라 가정하에 주치의의 진찰상 압통 및 불안정성이 없고, 굴신 운동범위가 정상이라면 보존적 치료를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3. 보존적 치료는 슬관절에 외내반의 힘이 가해지는 것을 막으며, 조기 관절 운동을 하는 것을 근간으로 합니다. 보조기가 외반력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지만, 환자 본인이 주의해서 일상 생활을 하셔야 할 것 같고, 압통 및 부종이 해소되지 않거나 더 심해진다면 의료진의 정확한 진찰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글쓴분의 내용만을 토대로 답변을 한 부분이라 한계가 있음을 널리 양해해 주시고, 치료 받는 병원에서 치료 및 경과 관찰을 해 보시기 바랍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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