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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직성 척추염]질문입니다.

2013-08-17 hit.2,206
안녕하세요. 저는 4년전에 한국에서 강직성 척추염 진단을 받고 외국에 유학중인 학생입니다. 4년전에 천장관절쪽이 아프다가 메로콕스라는 약을 처방받고 그 약을 복용하면서 몸이 정상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현재까지 외국에 나온지 4년간 문제없이 지내다가 한달 전부터 급격하게 몸이 굳기 시작했습니다. 천장관절 통증으로 시작해서 어깨 통증과 목이 굳는 느낌에 자다가 일어나기도 하고 그러는데요. 현지 보험 적용을 받으려면 사정상 2개월정도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고 그래서 잠시 한국에 들어가 치료를 받으려고 합니다. 인터넷의 정보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여기저기 찾아 본 결과, 주사약에 희망을 걸어보고 있습니다. 제가 주사 처방(혹은 다른 치료 방법)을 받게 되기까지 필요한 시간이 어느정도인지 알고 싶습니다. 여러가지 개인 사정상 2주 이상 한국에 머물 수 없는 상황인데 그 안에 어느정도 통증과 진행을 막는 치료가 가능할 수 있는 상황인지를 먼저 알고 싶습니다. 가능하다면 한국에 가서 치료를 받고 싶구요. 그럼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관리자 메모] 문의하신 내용을 힘찬병원 해당 진료과에 전달드리겠습니다. 진료나 수술 등의 스케줄로 인해 답변이 지연될 수 있으니, 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백승완 님, 안녕하십니까? 힘찬병원입니다. 먼저 저희 힘찬병원에 관심을 가지고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온라인 건강상담을 통해 문의하신 내용은 강서힘찬병원 류마티스내과 윤지열 진료부장님께서 직접 답변 주셨습니다. 힘찬병원 진료 예약 및 기타 문의는 1577-9229로 연락주시면 친절하게 안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강서힘찬병원 윤지열 부장입니다. 강직성 척추염에 멜록시캄이라는 성분으로 잘 치료 받으시다가 최근 다시 악화되었다는 것으로 이해했습니다. 만일 현재 멜록시캄을 중단 중이라면 다시 복용 을 시작하는 것이 급선무입니다. 멜록시캄 및 기타 다른 종류의 소염제로 변경 하여 복용해도 증상 호전이 없는 경우 항류마티스 약제 병용을 고려하며 병용 요법에도 효과가 없거나 2가지 이상의 소염진통제로 호전이 없으면 항종양괴사 억제제라는 주사제를 시작합니다. 주사제의 사용은 간단히 설명하면 다음과 같은 전제 조건이 필요합니다. 1) 국내 류마티스 전문의로 부터 강직성 척추염 진단 확정 2) 강직성 척추염에 부합되는 임상 증상과 천장 관절의 확실한 엑스선 변화. 3) 잠복 결핵이 있는 경우 3-4주 전 예방 요법 시작. 4) 3개월 이상 기타 경구 약제를 꾸준히 사용했는데도 호전이 없다는 증빙 의무 기록. 또한 종양괴사 억제제 주사 요법은 단기간 완치하는 약물이 아니고 경구약제에 호전이 없는 경우 지속해서 사용하는 치료제이기 때문에 멜록시캄으로 잘 조절 되는 경우에는 권해드리지 않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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