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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관련 문의

2006-10-10 hit.1,827
안녕하세요. 저희 어머니가 무릎이 많이 안좋으십니다. 그동안 시골병원에서 여러가지 약먹고 물리치료받으면서 치료를 해 왔는데 계속 안좋아지셨고 최근에서 걷다가 넘어지는 경우도 생기고 있습니다. (전에는 오토바이도 타고 다니셨는데) 다리가 갑자기 안움직이는듯한 느낌이 든다고 합니다. 통증이 생겨서 그렇게 느껴지는건지 병원 의사선생님이 \'여러가지 약을 써봤는데 좋아지지 않는다. MRI를 찍어봐라. 수술밖을 없을것 같지만 나이가 이제 60이라 수술은 너무 이르다. 약으로 한 5년정도 버티다가 수술을 하는것도 방법이다.\' 라로 하십니다. 힘찬병원에서 MRI로 검사하면 무조건 인공관절수술을 하게 되는지요? 그외 다른 방법을 먼저 적용해보고 마지막에 인공관절수술을 하나요? 인공관절수술을 한번하면 10년정도 지난다음에 두번 수술은 안되는지요?
답변드립니다. 연세가 60세라면 관절염에 의해 통증이 왔을 가능성이 많은데 관절염의 치료는 환자 상태에 따라 치료를 다양하게 합니다. 초기 관절염과 연령이 젊고 증상이 경미한 경우는 약물 치료 및 운동 요법으로 충분히 회복이 될수 있습니다. 그러나 약에 반응이 없을 정도로 증상이 심하고(보행시 통증 및 수면시 통증으로 잠을 깰 정도인 경우), 연령이 65세 이상, 방사선 사진상 관절염 소견이 중간 이상인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를 권유합니다. 수술적인 치료는 관절내시경, 부분 치환술및 전치환술등으로 분류 할수 있습니다. 방사선 사진상 심하지 않으나 통증이 심한 경우 정밀 검사를 시행하여 연골판 손상등을 확인하며 관절내시경 수술을 시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방사선 사진상 상태가 심한 경우는 이미 충분히 사용하여 회복이 되지 않기 떄문에 인공 슬관절 전치환술을 시행하게 됩니다. 최근에 세라믹 인공 관절은 과거 관절에 비해 수명이 연장되었기 때문에 60대 초반에 시행하여도 충분한 수명대로 사용할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쾌유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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