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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인대가 늘었다는데..

2006-08-18 hit.2,464
등산을 하다 내려오는 길에 무릎 뒷쪽에 약간의 당김이 느껴졌지만 산행중에는 특별한 통증이 없다가 3시간 정도 후에 평지를 걷는데 다리를 절뚝거릴 정도로 통증이 나타났습니다. x-레이 찍고 무릎에서 물을 빼내고서의 진료결과가 십자인대가 늘었다고 물리치료를 받으면 나아질거라 해서 2주 정도 물리치료를 받고, 걷는데 통증도 없고 해서 치료를 마쳤습니다. 그런데 1달 정도 지나고 나서 다시 통증이 와서 일주일에 2번정도 물리치료를 받고 있는데도 통증이 계속 있어서요. 처음 진료후 3달 경과했습니다. 나타나는 통증으로는 무릎 뒷쪽 접히는 부분이 걷는 것과 상관없이 움직이지 않아도 당기는 듯 통증이 있습니다. 이 통증이 가끔은 종아리 쪽으로도 아프고 최근에는 당기는 통증이 나타나면서 발이 약간 저리기 시작했습니다. 아프기 시작하면 보통 몇시간은 지속이 됩니다. 무릎이 굽혔다 펴질때는 항상 \'뚝\'하는 소리도 나고요. 무릎에 손을 대고 무릎을 움직여 보면 무릎이 어긋나는 듯이 움직임도 느껴집니다. (나이는 30입니다.)
질문감사합니다. MRI는 촬영을 하셨는지요... 십자인대가 늘어났다고 한다면 MRI촬영을 통해 정확한 상태파악이 필요합니다. 부분파열이고 검사상 불안정성의 정도가 낮다면 우선 보존적치료를 하게 되고 완전파열이거나 불안정성의 정도가 높다면 수술적치료를 통해 십자인대를 정상으로 복원해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쾌유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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