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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통증 (타병원에서 치료 받음)

2009-05-21 hit.830
작년 12월 중순에 넘어져서 오른쪽 무릎에 거대 피하 혈종이 생기고 몇번에 걸쳐 무릎에서 물빼는 시술을 받았습니다. 조금 괜찮아지는 듯 하더니 무릎에 콕콕 찌르는 듯한 통증이 조금씩 심해져서 계속 치료 받던 병원에서 혈관을 강화한다는 주사를 몇번 맞았는데, 주사를 맞고 며칠은 다리가 뻐근하여 절뚝 거리고 다니다 좀 지나면 괜찮아지는 듯 했습니다. 지난 주 수요일 제가 장기 외국 출장으로 마지막 치료 삼아 병원을 찾았고 무릎 혈관이 많이 부어 있다고 그 주사를 조금 더 많은 양을 맞았습니다. 헌데, 이번에는 며칠 동안 거의 걷지도 못할 정도로 다리가 뻐근하다가 현재 일주일이 지났는데도 걸으면 무릎이 꺽이고 계단은 아예 내려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재 중국에 있고 기존 치료 담당 의사와 통화도 했는데, 처음엔 며칠 지나면 괜찮아진다 그러더니 오늘은 주사 때문이 아니라 무릎이 현저히 나빠진거라고 합니다. 지금 상태라면 전에 미미한 통증을 치료하기 위해 맞은 주사로 인해 무릎이 아주 현저하게 나빠진 듯 합니다. 도대체 통증의 원인이 무엇이며 혈관 강화 주사라는 치료가 제대로 된 것인지 주사 때문에 더 나빠진 것은 아닌지 궁금합니다. 현재 그 의사는 현 상황이면 혈관 수술을 해야 한다고 하는데 대체 뭐가 맞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참고로 처음 다쳤을 당시 사진 첨부합니다.
질문 감사합니다. 사진으로 보아 무릎의 상태가 심각해보입니다. 정체불명의 혈관강화 주사라는 것은 그만 맞으시고 무릎에 어떤 구조적인 문제가 있는지 정확하게 진찰받고 정밀검사를 받아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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