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방십자인대.. 2006-05-12 hit.2,3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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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질문 좀 드리겠습니다. 무릎관련진료를 받았는데 선생님께서 누운상태에서 다리를 약간 접어 앞으로 뒤로 당겨보셨거든요 근데 오른쪽 무릎이 왼쪽에 비해 약간 움직이더군요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됐을 가능성도 있다고 하시면서 MRI촬영을 권하십니다. 만약 촬영결과 완전히 파열되지 않았다면 수술을 꼭 하지 않아도 되는건가요? 그리구 완전파열이 되었다면 수술을 어떤식 으로 하는것이며 경과는 어떠한지요... 올해 중요한 시험도 있는데 걱정이 너무 많이 됩니다. 지금 무릎상태는 걷는데 지장없고 조금 묵직한 느낌정도? 파열이 되었다고는 믿기지가 않습니다.. 진료받은 병원에서 다 물어봤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여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그럼 수고하시구요 답변 부탁드릴꼐요.. | |
질문감사합니다. 진찰소견에서 불안정성이 있고 MRI 촬영소견에서 부분파열이상의 소견이 나오는 경우 진단내시경을 통해 십자인대가 어느정도 기능을 하는지 검사가 필요합니다. 약 50% 이상 손상이 되고 회전불안정성까지 동반되어 있는 경우(조금 전문적인 내용입니다 ^^) 는 인대가 제기능을 못하는것이며 오히려 주위 연골에 추가 손상을 줄 가능성이 높아 재건을 하게 됩니다. 반면 손상이 경미한 경우나 봉합하기 좋게 떨어진 경우라면 구태여 재건을 하지않고 자기 인대를 그대로 살릴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도 있습니다 완전파열이 된 경우라면 물론 재건을 하게 됩니다. 이식할 재료는 자기몸에서 채취한 인대 또는 타인의 인대를 사용하게됩니다 내시경을 이용하여 관절내 조그만 구멍을 뚫어 수술을 하게 되나 자기인대를 사용하는 경우 인대 채취를 하는 곳에 흉이 조금 남게 됩니다 경과는 수술 후 약 1개월째는 운전등 일상생활이 가능하며 3개월후에는 조깅걷기가 가능하며 축구등은 빠르면 6개월정도이나 가능하면 1년후로 권유하고 있습니다. "지금 무릎상태는 걷는데 지장없고 조금 묵직한 느낌정도? 파열이 되었다고는 믿기지가 않습니다" 라고 하셨는데 이는 우선 MRI촬영을 해보시고 주치의 선생님이랑 다시 한번 상의해 보시길 권유해 드립니다. 쾌유를 빕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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