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찬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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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방십자인대

2008-02-14 hit.1,238
축구를 아주 좋아하는 대전에 살고있는 38살 남성입니다. 17년 전 대학때 왼쪽 무릎 내측인대파열로 수술하였습니다. 수술 약 1년후 군입대하여 축구하다가 부상으로 병원입원해서 반월상연골파열로인해 연골을 30%정도 제거하고 의가사 제대했습니다. 이후 일상생활은 아무 지장이 없었고 좋아하는 축구도 계속 하며 지냈는데 요즘 무릎이 너무 아파서 정형외과에 가서 MRI를 찍었는데 연골이 많이 닳아서 연골이식수술을 해야하고 전방십자인대도 파열되었다고 합니다. 십자인대는 언제 파열되었는지는 모르겠는데 오래되었나 봅니다. 걱정되는 마음에 인터넷에서 무릎관련해서 검색을 하는동안 원장님의 정보를 접하게 되었고, 원장님의 관련글을 보면서 축구도 수술전과 같이 가능하고 건강을 거의 100%회복할 수 있다는 말씀에 걱정되는 마음이 많이 가라앉게 되었습니다. 질문1. 관련 글을 보니 더욱 최근에는 전방십자인대 수술을 두가닥이 아닌 세가닥으로 할수 있다고 들었는데요...세가닥 수술이 가능하다면 세가닥 수술을 받고 싶은데 가능한지요.. 질문2. 그리고 전방십자인대 수술을 받더라도 연골이식수술을 반드시 받아야 하는지요? 그렇다면 어떤 수술을 먼저 받아야 하는지요 아니면 동시에 수술이 가능한지요? 과정이 궁금합니다. 질문3. 전방십자인대 두가닥 내지 세가닥 수술후 부작용 사례는 혹시 없는지요? 관련정보는 거의 완전한 수술이라고 알려져 있던데요... 질문4. 전방십자인대 자가재건술시 무릎뒤쪽의 햄스트링헴턴(정확한 용어가 생각안남)인가 하는 힘줄등을 채취한다고 하는데요.. 채취한 부위가 혹시 제 기능을 못하는건 아닌지요? 힘줄이 채취되어서 더 약해지거나... 등등.. 바쁘신데 질문을 많이 해서 죄송합니다. 하지만 이왕 수술하는거 훌륭하신 선생님께 수술받아서 건강을 회복하고 싶은마음에 신중을 기하다보니 이렇게 되었습니다. 원장님의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조만간 대전에서 찾아뵈러 올라가겠습니다.
질문 감사합니다. 수술전 걱정이 많으신것 같군요. 전방 십자 인대 수술은 아직까지 한가닥으로 하는 수술이 가장 보편되고 검증된 수술이며, 현재 최신 수술 기법으로 환자분이 애기하신 것과 같이 두가닥 및 세가닥 수술이 시행되어 지고 있습니다. 저희 병원에는 두가닥 수술까지 시행하고 있으며 세가닥 수술은 아직까지 장기 추시 결과가 검증되지 않아 시행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아마도 연골판 제거술로 인하여 연골판 이식술이 필요한 상태인것으로 짐작이 되며 전방 십자 인대 수술과 동시에 가능합니다. 자가 인대(햄스트링)를 사용하더라도 슬관절 기능에는 거의 영향을 주지 않으므로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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