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월째 고관절 통증, 걸을때 고괄절에서 뚝뚝거리는 소리가 심하게 납니다 2007-11-21 hit.2,76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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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이 22세 성 별: 남자 증상의 부위: 왼쪽 고관절쪽 증상의 성격: 지속적인 통증, 가끔씩 저리기도 함 언제부터 시작하였으며, 어떤 치료를 받아 오셨는지 4개월 전에 격투기(브라질유술, 주짓수라고도 함) 도장에서 스파링을 하다가 다쳤습니다. 좀 더 정확하게 설명하자면 제 왼 다리로 상대방의 목을 감싸고 오른다리로 그걸 고정시킨다음 상대의 목을 조르는 기술 , \'트라이앵글 초크\'라고 하는 기술을 걸었는데 상대방이 강한 힘을 바탕으로 몸을 일으켜세우며 저항하여 다침 제가 원래 4번-5번허리디스크가 있는데 혹시나 허리쪽에 문제가 생긴 것이 아닌가 해서 엠알아이를 찍어봤습니다. 그랬더니 5번-1번쪽에 디스크가 하나 더 생겼다고 해서 디스크 재활치료를 해왔습니다. 하지만 고관절 쪽 통증은 허리 통증과는 느낌이 전혀 다르며 별도로 따로 다친것 같습니다. 재활운동원 측 쪽에서도 디스크 외에 인대손상이 있는것 같다고 합니다. 그래서 물리치료도 한 3주 정도 받아봤으나 큰 효과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정형외과에 가봤는데 엑스레이만 찍고 진통소염제만 처방해줬습니다. 요즘은 통증의 강도가 조금 줄어드는가 싶더니 다시 아픕니다. 처음 아플때 보다는 통증의 강도가 조금 줄은 것은 사실이나 아직도 많이 아파서 하루종일 앉아서 일해야 하는 저의 경우 일상생활이 힘듭니다.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제 증상이 좌골점액낭염의 증상과 매우 유사한 것 같습니다. 이것이 인대의 손상인지 좌골점액낭염인지 아니면 디스크 때문인지... ( 신경외과 쪽에서 재진을 받아보니 거기서도 골반쪽 통증 은 디스크 때문이 아니라 인대손상 때문인 것 같다고 했습니다.) 인대손상의 경우 4개월 정도까지 이렇게 많이 아픈게 맞는가 싶기도 하고 너무 힘들어서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이 카페에까지 오게 됬습니다. 아 그리고 기포터지는 소리가 나면서 아픈건 아닌데 아침에 일어나보면 그 소리가 보통때보다 심하게 나며 그때 앉으면 보통때보다 더 아픕니다. 아침마다 상태도 조금씩 다릅니다. 하지만 낮보다는 아침에 더 아픈 편입니다. 어떤 검사를 해서 어떻게 해야 할까요? 지금 병명도 제대로 모르겠고 아프기는 계속 아프고 정말 막막하네요; 정형외과에 가서 고관절,골반쪽 MRI와 초음파 검사를 해 보았습니다. MRI상으로는 관절이 엇물리는 지점이 약간 이상하다는 말이 있었으나 이것은 크게 문제될것은 없다고 하였고 초음파 검사상으로 보니 고관절 쪽 근육의 일부가 뒤틀(?)려 있다고 합니다. 이것이 신경을 눌러서 무릎 뒤쪽도 저린 것 같다는 의견이었습니다. 물리치료와 약을 처분해 줬습니다. 지금까지는 통증은 여전합니다. 아픈 정도는 앉아있을 때 제일 심하고 의자의 종류에 따라 아픈 강도가 다릅니다. 어떤 의자가 편한지는 앉아보지 않고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누워서 복근에 힘을 주어 복근을 수축시키면 고관절 쪽이 아픕니다. 서 있을 때는 아플 때도 있고 안아플 때도 있습니다. 걸어다니는 것은 큰 문제 없습니다. 아 그리고 제가 사용했던 격투기 기술을 걸때 사람들은 주로 무릎을 많이 다치는데 저희 경우에는 큰 통증이 고관절 쪽에 있어서 이때까지는 무릎 쪽에는 검사는 안해봤습니다. 그리고 무릎 뒤쪽에 통증이 있는데.. 이 통증은 아프다기 보다는 대단히 불편한 것이 저리다고 해야할지 아프다고 해야할지 애매합니다 일단은 물리치료를 한동안 받아 볼 생각인데... 이게 대체 어떻게 된 건지 정말 답답합니다ㅠ 읽어보시고 제가 검사를 받아야 한다던가 뭔가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이 떠오르신다면 꼭 알려주시길 기대하겠습니다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고관절 전문 병원이라고 해서 이렇게 찾아왔습니다. 많은 도움 부탁드립니다^^ | |
질문에 감사드립니다. 쓰신 글만 봐도 그 동안 통증 때문에 많이 고생하셨구나하고 느껴집니다. 일단 검사하신 자료를 보고나서 판단하는 것이 순서일 것 같습니다. 바쁘시더라도 시간을 내셔서 검사 자료를 가지고 내원하시면 진찰하고 다시 상담해드리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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