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후 무릎통증 2007-11-19 hit.2,0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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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무릎 통증 때문에 문의 드립니다. 저는 2006년 11월에 고속도로에서 3중 추돌 사고로 중간에 끼어 있었던 차량의 운전자 였습니다. 사고 당시 핸들에 이마를 부딪히고 양 무릎을 핸들 밑 부분에 같이 부딪혔다가 다시 뒤(좌석)로 튕겨져 나갔었습니다. 사고 후 의정부 백병원에서 2주간 입원하여 치료 받았으나, 완쾌되지 않고 회사의 사정으로 출근하여 근무를 하게 되었고, 이 후 계속 회사 근처 통원치료를 했습니다. 근데 사고 후 사회생활을 하고 무릎부분이 계단을 내려가거나, 앉을때나, 다리를 꼬거나 등등 계속 통증이 극심하게 왔습니다. (사고 이전에는 무릎이 전혀 아팠던 적이 없었고, 그 이전 헬스나 조깅 등산등을 매우 자주 하였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괜찮겠거니 싶어서 그냥 참고 다녔으나, 시간이 지나도 나아지질 않아, 독립문에 있는 세란병원으로 무릎에 대한 통증으로 치료를 받으러 다녔습니다. 세란병원에서 MRI를 찍었고 첫 담당 의사분이 \'반월상연골판\'에 이상이 있는것 같다며, 같은 세란병원에 계신 다른 의사분께 다시 진단을 받으라 하셨습니다. 소개받은 다른 의사분은 반월상연골판에 이상이 있는것이 아니며 인대가 약간 늘어난 것 같다고 하시고 혹시 모르니 관절경을 해 보자고 했습니다. 수술하기전에는 여러모로 알아보는것이 좋다고 생각되어서, 무릎을 잘 본다는 부천의 연세사랑병원으로 다시 방문하여 세란병원에서 촬영한 MRI를 보여주며 무릎 통증을 치료해 줄수 있느냐고 묻자, 연세사랑병원에서는 MRI상으론 아무런 이상이 없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다시 강동성심병원 정형외과에서 상담을 받게 되었고, 강동성심병원에서는 \'우측 슬관절 슬개-대퇴 증후군\' 으로 2007년 2월에 2개월의 가료 진단을 받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강동성심병원에서 내려준 처음 약물치료와 운동치료, 후에는 운동치료만 하라고 말씀하셨지만, 강동성심병원에 다니면서 꾸준히 무릎과 관련된 운동을 하여도 무릎통증이 완치가 되질 않습니다. 사고난 당시 처음과 같이 아주 극심하게 계속적으로 통증이 있는것은 아니나, 아직도 양반다리 자세로 30분 이상 앉아있질 못 합니다.(무릎 통증 때문에) 예전 사고 이전에는 운동을 매우 좋아하여 헬스, 조깅, 등산, 보드등을 매우 즐겼는데 무릎 통증이 사라지질 않아 현재는 좋아하는 운동을 전혀 못 하는 상태입니다. 주위사람들의 권유와 각 언론의 이야기를 인터넷에서 보고 힘찬병원이 무릎통증을 아주 잘 보신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이렇게 상담글을 올립니다. 무릎통증이 완치되고 다시 좋아하는 운동을 할 수 있을까요? 답답한 마음에 글을 써 봅니다. 답변 꼭 드리겠습니다. | |
질문 감사합니다. 환자분이 수상할 당시의 정황으로 보면 반월상 연골판 파열 보다는 아마도 슬관절 내 십자인대의 손상이 의심됩니다. 특히 후방 십자인대의 손상의 가능성이 있고요. 또 환자의 증상 표현중 "무릎부분이 계단을 내려가거나, 앉을때나, 다리를 꼬거나 등등 계속 통증이 극심하게 온다."는 부분네소는 반월상 연골판 보다는 대퇴 슬개간 관절의 이상이 아마도 맞는 듯 합니다. 일단 MRI 상 정상인 점으로 미루어 보아서는 십자인대의 가능성은 배제할 수 있으나 이 역시 보는 의사들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음을 아셔야 될 듯 합니다. 문제는 현재 상태가 약 1년정도 된 것이라면 더이상의 보존적 치료로는 -약물 치료 및 물리 치료- 효과를 보기 어려울 듯 하니 일단 진단적 관절경을 통하여 관절을 들여다 본 상태에서 이상 부분을 치료하는 것이 가장 적절할 듯 합니다. 병원을 방문하실 때 MRI를 가지고 오시면 도움을 드릴 수 있을 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P.S 그리고 치료만 잘 되면 좋아하는 운동은 얼마든지 할 수 있습니다. 힘 내십시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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