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이 저립니다. 2007-10-04 hit.96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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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세 주부입니다. 5,6년전부터 침대에서 자고 나면 등이 아파 침대를 쓰지 않고 있습니다. 일상 생활은 지장이 없었구요. 그러던 중 작년부터 갑상선 항진증이 생겼고 갑상선 항진증 약 복용 2개월째부터 등 통증이 시작되었습니다. 항진증은 약 복용 3개월만에 수치가 잡혀서 더이상 약은 복용하지 않았는데 척추를 따라서 등 통증은 계속되었습니다.(올해2월부터 지금까지) 척추사진은 요추 4,5번이 약간 낮아져 있는 것외엔 이상이 없었고 체열검사에선 등과 왼쪽무릎이 온도가 약간 떨어져 있는 정도였습니다. 처음엔 한방으로 한 달 치료하였으나 차도가 없어 동네 통증클리닉에서 신경치료를 한 후 다시 인대강화주사를 일주일에 한 번씩 7번 맞았습니다. 인대강화주사를 맞은 후 뭉친 느낌과 아픈 정도는 가라 앉은 것 같은데 등이 계속 저립니다. 등 윗쪽이 저릴 때도 있고 중간부분이 저릴 때도 있구요. 서있을 때보다 앉아 있을 때 약간 더 저린 것도 같고.. 하루 걸러 저리다가 요즘은 몇일 계속 저리고 하루이틀 참을 만 하고.. 주사는 현재 중단한 상태구요. 항진증으로 영양분이 체내에서 소모가 많이 되었나 싶어 비타민제와 혈행 개선제, 양파즙(혈액순환에 좋다고 해서) 먹고 있는데 별 차도가 없습니다. 인대강화주사를 더 맞아야 하는 건지 혈액 순환쪽의 치료를 해야 하는 건지 다른 원인이 있는지 참 답답합니다. 반신욕을 하고 나면 잠깐 괜찮다가 다시 저리고.. (허리는 잠을 똑바로 누워서 잘 때만 아프고 자세를 옆으로 바꾸면 괜찮아집니다. 요즘 베개를 베고 자는 것이 불편해 지기 시작했는데 관련이 있는 지 모르겠군요.) 치료방법이 어떤 게 있는지 치료는 되는지 도움 말씀 부탁드립니다. | |
안녕하세요 문정희님, 갑상선질환 환자분들에서 근골격계의 통증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이있습니다. 자세변경에 따른 통증이 심하시면 척추MRI등의 정밀검사로 척추의 다른원인에 의한 것은 아닌지 먼저 감별해야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검사에서 발견된 척추질환은 그 원인에 따라 치료를 진행하면되고, 특이사항이 없다면 물리치료와 주사치료를 병행하게 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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