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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경색환자의 무릎통증

2017-10-31 hit.2,115
안녕하세요. 저희 아버지 무릎관절 통증 완화 방법이 있을까 문의 드립니다. 60세 이전에 뇌경색으로 반신에 감각이 없으십니다. 현재 70이시고 고혈압약을 드시고 계십니다. 젊어서 뇌경색이 와서 운동을 혼자서 열심히 하셨습니다. 하루도 빠짐없이 나가셔서 운동장도 돌으시고 낮은 언덕도 다니시고...지팡이도 의지하지 않으시겠다고 사용을 안 하시고 10년 넘게 절뚝 거리시면서 운동도 해오셨는데..... 작년인지부터인가 갑자기 무릎이 엄청 아프시고 운동도 못하시고..잠깐 걷는것도 많이 힘들어하십니다. 복지관을 다니시는데 복지관까지는 전동차로 가시는데 복지관에서 복지관식당 걸어가시는것도 힘드시다고 이젠 복지관도 못 나가시고 가끔 아파트에 간신히 잠깐 나가서 벤치에 앉았다 들어오십니다. 감각이 없는 다리에 무릎관절이 다 소실된것같다고 하십니다. 감각이 없는 다리라서 무릎관절 수술도 불가능하다고 아버지는 말씀하십니다. 저는 이제까지 본인 의지로 운동도 꾸준히 하시고 가족한테 피해안 주시려고 사시는 동안은 아픈 몸으로도 모든걸 스스로 하시려는 아버지가 안타깝고 사시는 동안 잠깐 산책은 하시고...통증없이 사셨으면 좋겠는데 방법이 없을까요? 치료나 통증의 개선없이 무작정 아픔만 참고 계시고 운동을 거의 못하시고 계시면서...악화되는것을 지켜보고만 산다는건 너무 고통스럽고 잔인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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