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에 물이차요. 2006-03-08 hit.5,39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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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안녕하세요. 전 올해 27된 여성입니다. 작년 3월에 자고 일어났는데 무릎이 심하게 부어서 병원을 찾았습니다. mri, 피검사, 그외의 관절액검사..(잘모르지만..) 처음에는 약간 염증반응이 있고 류마티스 반응은 아닌걸로 나온다고 하셨습니다. 지금은 염증반응도 정상 수치로 나온다고 했고요. 1년이 지났는데 여전히 무릎에 주기적으로 물이차고 심하게 부어올라 3주정도에 한번씩 무릎에 주사기로 40~50CC의 노란 관절액을 뽑고 있습니다. 약도 1년째 꾸준히 먹고있습니다. 무릎약 항생제 위장약종류라고 하셨는데.. 그럼 좀 편안하고 다닐만했는데.. 이번엔 어제 물을 뽑았는데도 뻐근하고 무릎이 부어있습니다. 만성염증검사란것도 해보았는데 정상수치라고 하시고.. 너무 답답해서 자꾸 다른 병원을 기웃거리게 됐습니다. 물론 선생님께서 알아서 잘 치료해주시는거겠지만.. 하고싶은일도 할일도 많은 나인데 우울증까지 찾아오려고 하는거 같습니다. 만성적으로 관절주머니에 물이 차는거 같다고 하셨는데.. 그럼 전 평생 이렇게 살아야 하는걸까요. 활액막 제거수술을 할수도 있는데 전 고름이 차는것도 아니고 관절액도 깨끗하고 수술한다고 해서 완치되는것도 아니라고 하시네요. 다른 심한 환자들에 비하면 전 진짜 아무것도 아닐수도 있지만.. 너무 불편하네요.. 1년째 뛰어본적도 무릎을 굽히고 앉을수도 없습니다. | |
답변드립니다. 일단 만성 활액막염 증상으로 사료되는데 치료가 간단치가 않습니다. 현재 통증은 많이 부을때만 있고 평상시 무릎에 물이 없을때 괜찮으시기 때문에 붓지 않기 위해 주의를 하여야 합니다. 많이 걷거나 무리한 사용은 증상을 악화시키기 때문에 주의하여야 겠으며 일단 현재처럼 약물치료로 붓는 것을 억제시켜야 겠으며 일정정도의 운동은 헬쓰 자전거, 30정도 걷기 등을 하셔야 겠으며 사우나도 자주하여 무릎을 부드럽게 하여야 겠습니다. 붓는 정도가 자주 발생하며 심할 경우는 관절 내시경을 하여 활액막 제거술을 시행할수 있겠으며 충분한 상담후 시행하시길 바랍니다. 쾌유 바랍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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