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찬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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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전 연골제거수술

2007-04-06 hit.2,313

1982년 4월에 국군통합병원에서 왼쪽 무릅 외측 연골제거 수술을받았습니다. 수술후 물리치료가 어느정도 이루어져 무릅을 구부렸다 폈다하는데 일정각도에서 무릅이 덜커덩거리며 어긋나는 증상이 나타나 통합병원 입원중 외출하여 서울시내 대학병원에서 진료를 받아보니 수술이 잘못된것 같다고 하여 4개월 후 통합병원에서 퇴원하였습니다. 그 후 무릅이 보행중에 일정각도(곧게 편상태에서20~30정도)에서 덜커덩하면서 어긋나는 상태로 생활하다가 1983년 1월 경찰병원에서 재수술을받아 왼쪽 무릅뒤쪽 연골제거수술을 했습니다. 수술 후 완전치는 않지만 운동도 계속하고 아프면 물리치료 하고 하는 생활이 반복 되었습니다.12년전에 MRI 촬영을 해보니 의사선생님께서 왼쪽무릅 외측 인대가 없다고도 했습니다. 82년도 수술후에도 무릅을펴고 좌,우로 흔들어보면 1~2cm움직이기도했습니다. 지금도 움직이구요, 약24년동안 불편하지만 골프도하고 조깅도 하곤했는데 2006년 5월에 회사내 체육대회 때 배구를하면서 점프도하고 운동을 심하게 해서인지 2006년 5월부터 무릅상태가 급격히 나빠지는것을 느꼈습니다. 그래도 골프도 가볍게 하기도 하고 물리치료도 하고는 했는데 10일전에 걸어가다 무릅안에서 이상한 느낌이들면서 수술한 왼쪽 무릅 외측에 걸어가면 일정각도에서 덜컹거리면서 통증이 아주 심해졌습니다.무릅을 90도이상 구부리면 통증이 아주심합니다. 그런데 이상한건, 전혀 붓지도않고, 누워있거나 걷지않으면 통증이 전혀없고 욱신거리지도 않습니다. 또한 아픈걸참고 무릅근육운동인 렉컬, 렉익스텐션등 을하고나면 무릅이 2-3시간은 아주 부드러워집니다. 제주대학병원에서 일반 x-ray 촬영하고 진료해보니 퇴행성이 나타났다고 합니다.저는 국가대표선수생활을 하면서 수술 후 에 무릅을 너무 혹사시키고 관리를 잘못한것같습니다. 1. 최악의경우에는 인공관절 수술을 해야 한다는데 제 증상으로는 다른 치료방법 이있는지요? 아니면 인공관절 수술을 해야 하는지요? 2. 치료약을 전혀 복용하지 않고있는데 약을 복용하는게 도움이 되는지요? 3. 통증이 있어도 무릅 근육강화 훈련을 해야 하는지요? 4. 직장이 제주도라서 MRI촬영을 제주도에서 해가지고 가도 진료가 가능한지, 아니면 힘찬병원에서 진료, 촬영, 결과 확인까지를 당일 전부다 할 수 있는 지요? 바쁘실텐데 좋은 말씀 부탁드립니다
현재 나이가 40대이신 것으로 생각이 되는데 아직 인공관절을 하시기에는 나이가 너무 젊으신것 같습니다. 퇴행성 관절염이 있는 경우에 절골술을 이용해서 체중부하 위치를 바꾸는 방법도 있습니다. 대체로 약물의 경우 관절염에 사용되는 경우는 진통소염제가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진행된 관절염의 경우 이는 통증조절에는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무릎에 통증이 있어서 사용하지 않는 경우 근육의 퇴화가 오게 되면 슬관절에 불안정성이 오게 되면 증상을 더욱 악화시킬수 있으므로 근육운동은 계속하시는 것이 좋으리라 생각됩니다. MRI는 다른 곳에서 찍으셔도 큰 상관은 없지만, 본원에서 찍고 진찰을 받으시기를 원하시면 상담실에 전화하시어 외래 진료예약을 하시면서 MRI 예약을 같이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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