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찬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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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행성 관절로 인한 질문

2007-03-23 hit.1,178
친지를 통해 이 병원을 알게 되었고 찾아 가기전에 일단 문의를 드립니다. 만 57세인데 40세부터 퇴행성관절이 왔어요. 몇년 후 인대때문인지 앉았다 일어서기가 힘들고 무릎이 휘어지며 물이 차서 몇번 뽑기도 하며 통증으로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 7,8년 전 MRI를 찍고 관절경과 인대수술을 하기로했는데 갑자기 외국 나갈 일이 있어 못 하고 있다가 차일 피일 미루며 어느 병원을 가야할까 고통을 참고 있었습니다. 이런 경우 어떠한 치료를 받을 수 있으며, 그 치료 후 회복 정도는 대략 얼마나 될지 알고 싶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정형외과 이정훈 과장입니다. 퇴행성 관절의 경우 증상과 병의 진행에 따라 치료가 결정되어집니다. 심하지 않은 초기의 경우는 약물치료나 연골 주사와같은 방법으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진행된 경우 연골 상태에 따라 관절경 수술, 절골술, 인공관절술 등 여러가지 수술 방법을 고려하게 됩니다. 관절경 수술의 경우 수술이 간단하고 회복 정도가 빠른 반면에 완전히 진행된 퇴행성 관절염의 경우는 해당되지 않습니다. 절골술의 경우는 술 후 약 6주간 목발을 짚어야 하는 단점이 있으나 본인의 연골을 보존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위 두가지는 어느정도 관절이 남아 있어야 한다는 전제인 경우이며 완전히 진행된 경우는 인공 관절술을 시행하여야 합니다. 먼저 환자분 상태에 대하여 정확한 진단이 선행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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