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찬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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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디스크 치환수술후 후유증 관련

2014-04-08 hit.2,119

혹시하여 문의합니다. 63세 남성입니다. 2011년 6월에 강남 모 병원에서 인공디스크 치환수술을 받았습니다. 수술후 2개월이 지나니 예후가 좋았으나, 하루는 5~6시간 정도 앉아서 TV시청을 한후부터 허리가 점점 나빠지기 시작하여, 작년까진 발이 약간 저렸지만 앉았다 섰다 걸었다 포함하여 약 2시간 정도 버틸수 있었으나 지금은 양쪽 발이 저리며 앉아있으면 양쪽 허벅지가 조금씩 지리고 누워있을땐 통증이 없으나 오래 앉아있기만 하면 허리가 아파 아무것도 못합니다. 앉았다 섰다 걸었다 포함하여 약 4~50분 정도 버틸수있습니다. 지금 이상태로 놔두면 허리도 못쓰고 하지는 마비될것으로 생각됩니다. 39년전에도 허리디스크 수술받은 적이있어 허리통증에 대해서 잘알고 있습니다. 수술받았던 병원도 여러번 찾아갔으나 주치의가 본인의 말을 믿지도 않을 뿐더러, 하지 초음파 검사후 동맥경화라 하며 동맥경화로 밀어붙이더군요. 어이가 없었습니다. 할수없이 다른 척추 관절 병원을 거쳐 유명 대학병원에 래원하여 진료받았으나 다른 치료법(골 융합)도 효과가 없으며, 인공디스크제거는 위험하다며 원래 수술한 병원엘 찾아가서 인공디스크를 제거하라 하더군요. 인공디스크 수술한것을 땅을치며 후회하고 있습니다. 저는 지금 절망에 빠져있습니다. 물에빠진 사람이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으로 문의합니다. 인공디스크 제거는 정말 위험하고 과연 제거는 불가능한가요? 아니면 더 악화되지않는 다른 치료방법이라도 있는가요? 저에게 희망이란 없는건가요? 우문을 드리지만 한줄기 희망이 있는 답변이 있을까하여 문의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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