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사제와 물리치료 2006-12-13 hit.2,3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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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전 쯤 극심한 좌골신경통이 찾아왔습니다. 외쪽 다리 종아리와 발등까지 통증이 왔고 근력이 약화되고 엄지발까락 힘이 줄었으며 종아리 부분을 마지면 꼭 남의 다리 만지는 것 같았습니다. 일주일이 지난 지금 이 모든 증상들이 조금씩 호전을 보이고 있습니다. MRI를 찍어 보니 수핵탈출이 상당히 진행된 상태였습니다. 한 병원에서는 당장에 미세현미경술을 권했습니다. 다른 한 병원에서는 증상이 시작된지 일주일 밖에 지나지 않았으므로 물리치료를 해서 상태가 호전되는 지를 보자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생각할 때 수핵이 상당히 많이 탈출한 상황이어서 주사제 및 물리치료의 효과가 의심스러웠습니다. 들은 설명은 탈출된 수핵은 물리치로 과정 또는 그 이후에 점차 체네로 흡수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질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탈출수핵이 체내로 흡수된다는 것이 사실인지요. 2. 탈출된 수핵이 다 흡수 되지 않아서 협착증같은 문제를 일으키지는 않나요? 3. 상당히 진행된 수핵탈출을 두고 이렇게 주사제 및 물리치료를 하는 것이 증상을 악화 시키지는 않나요? 4. 물리치료는 얼마나 받아보고 수술 여부를 결정해야 할까요? 5. 탈출된 수핵이 체내로 흡수되는 것이라면 수핵이 골화되어 단단해진 환자들은 어떻게 된 경우입니까? | |
정호철님 안녕하세요? 탈출된 수핵이 흡수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모두 그런것은 아니며 흡수되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그로인해 척추관 협착증이 생기는 경우도 있구요. 주사치료와 물리치료를 하면서 경과를 지켜볼 수 있으나, 수술을 권유받으셨다면 수술적인 치료에 대해 고려해보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그리고, 수핵은 나이가 들어가면서 퇴행성 변화가 진행하기 때문에 단단해지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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