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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어머니의 굽은허리

2011-03-23 hit.991

어머니께서 1년4개월 전에 허리 수술을 받았습니다.. 허리가 굽어지는 걸 지방에서 싼 요금으로 수술을 받으신 어머니께서는 한달 두달 여섯달 1년이 되어도 호전되는 양상은 보이지않고 더 아프기만하여 걷는것 자체가 힘들고 고통스러워 차라리 무릎이 아픈것이 낫지.. 허리펴고 걷는 사람이 제일 부럽다며 한숨 속에 지내고 계십니다.. 허리가 아파 죽고 못살겠다 하십니다.. 그런 모습을 옆에서 지켜보는 자식들은 다시 재수술을 권해보지만 자꾸 사양하시는데 강제로라도 모시고 가서 진료를 받아보고 싶습니다.. 혹시 이런 경우도 비수술 허리치료가 가능한지요.. 어머니 연세는 74세입니다.. 부디 희망적인 답변이 있으시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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